역대 최다 일일확진 1천명 넘어 전염성 강한 델타 바이러스까지… 캄보디아 휘청인다 (종합)


기사입력 : 2021년 07월 03일

● 캄보디아, 델타 바이러스 6월에 22건, 7월 2일 11건 추가 발생 – 델타 바이러스(B.1.617.2)만 발견

● 델타, 델타 플러스 감염자 별도 격리치료

●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 격리 기존 2주에서 1주 는다

● 모든 국경 통제 강화, 태국 베트남 인접 국경 강력 통제

● 신속항원 진단 1백만분 보유, 향후 1백만분 이상 확보할 것

● 2.20 지역감염 사태 장기 지속될 조짐… 상황 악화 시 다시 봉쇄될 수 있어

델타바이러스 강타-01

 

캄보디아 정부가 역대 최다 일일확진과 최다 사망을 갱신한 가운데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물결을 인정하고 재봉쇄까지 고려 중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6월 30일 오전 기준 일일확진 1천 130명을 기록하고 7월2일 최다 사망자 수인 32명을 기록했다. 7월 1일도 일일확진 999명, 사망자 26명, 7월 2일 일일확진 966명, 사망자 3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위원회장이자 보건부 차관인 오반딘 박사는 보건부 발표를 통해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으며 “캄보디아에서도 델타바이러스(B.1.617.2)가 조금씩 발견되고 있기에 모두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델타 바이러스에는 (B.1.617.1) (B.1.617.2) (B.1.617.3) 3가지 형태가 있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이 중 (B.1.617.2) 만 보이고, 태국 국경을 통해 고국으로 귀국하는 귀환 노동자들 사이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델타 B.1.617.2 가 총 33건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수많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율성을 감소시키거나 전염성 및 치명성이 증가한 네 종의 코로나19 ‘우려 변이’를 지정했다. WHO도 위험성을 인정한 델타 바이러스는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영국비상사태과학자문회(SAGE)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알파 변이(영국발)보다도 약 50% 이상 더 높다. 증상으로는 목의 통증, 콧물, 열, 두통 등의 악화가 발견되었다.

훈센총리▲ 훈센총리가 7월 1일 오전 특별 발표를 통해 델타,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육로, 수로 국경 통제를 선언했다. 총리는 보건부에 각 주 당국에 신속항원 진단기 보급을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사진출처 정보부 웹사이트)

훈센 총리는 7월 1일 오전 특별 발표를 통해 델타,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에 관련된 경우 격리 기간을 1주일 더 늘려서 21일간 격리하도록 지시했다. 훈센 총리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와 맞닿은 캄보디아 육로, 수로 국경에 신속항원 진단기를 충분하게 보급하고 국가적 재난 사태에 이르지 않도록 반드시 격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속항원으로 양성 의심이 될 경우 더 큰 기계 사용(rt-PCR)도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육로, 수로 국경 통제는 불가피하며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방역 용품을 보급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약 1백만개의 신속항원 진단기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1백만개가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 입국 시 항공을 통해 오는 모든 승객은 rt-PCR 검사를 받으며, 육로나 수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에 신속항원 진단기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총리는 캄보디아인이 국가에서 허용하는 목적을 제외하고는 일시적으로 베트남, 태국, 라오스 국경을 넘을 수 없음을 확실히 했다. 베트남인이 거주하는 국경 지대에서 베트남 출입도 당분간 금지된다.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 불법 체류 노동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동안에 불법 체류에 대한 처벌이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캄보디아와 태국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델타,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일반 격리치료센터가 아닌 별도의 치료소를 지정하여 치료를 받게 된다.

캄보디아는 2일 오전 기준 누적확진 5만 2350명, 누적사망자 660명이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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